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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FA컵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수원은 FA컵 최다 우승팀(5회·전북 현대와 타이)이다. 최다 결승 진출팀(8회)이기도 하다. 지난해까지 7년 연속 FA컵 8강에 올랐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 2019년이다. 대구는 FA컵에서는 최근 5년 동안 우승과 준우승을 1번씩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준결승에 오르는 등 FA컵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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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3-1-4-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김주찬과 명준제가 공격에 앞장섰다. 손호준 유제호 김보경 김태환이 뒤를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종성이 나섰다. 스리백에는 고명석 민상기 이규석이 위치했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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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려는 수원과 추격하려는 대구의 신경전이 계속됐다. 벤치의 수싸움도 치열해졌다. 수원은 후반 27분 김주찬 대신 전진우를 넣었다. 대구는 김영준을 빼고 고재현을 투입해 맞불을 놨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5분 뒤 수원은 유제호 대신 박대원, 대구는 세라토 대신 에드가를 넣었다. 두 팀은 슈팅을 주고 받으며 상대 골문을 노렸다. 선수들은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격렬하던 두 팀의 대결은 수원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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