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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이길 수 있는 기회는 훨씬 더 많았다. LG는 비록 이날 홈런 1위 박동원과 출루율 1위 홍창기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며 휴식을 취했지만, 안타 9개와 10개의 볼넷을 골라냈다. 상대 수비 실책까지 뒷받침 됐다. 그러나 경기 초반에 이재원의 2점 홈런과 김민성의 안타때 얻은 1타점이 팀 득점의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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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상황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8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홍창기의 병살타성 타구를 상대 2루수 최주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2,3루 황금 찬스가 찾아왔다. 그런데 결과는 박동원-박해민 연속 뜬공 아웃. 2아웃 이후 만루 상황에서도 김현수가 2루 땅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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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LG가 남긴 잔루만 무려 14개였다. 5연승이 중단됐다. 하루 전날까지 SSG 투수들을 상대로 무려 9점을 냈던 LG지만, 연승이 멈출 때는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었다. 계산대로 안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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