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시즌 부진의 이유일까. 첼시 에이스 메이슨 마운트(24)가 한 여성에게 스토킹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각), 틱톡커 올라 멜리사 슬로안(21)이 이날 법원에 출두해 4개월간 마운트 등 첼시 선수들에게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를 인정했다.
슬로안은 메이슨뿐 아니라 첼시 출신 빌리 길모어(21·브라이턴)와 벤 칠웰(26·첼시)을 스토킹한 것으로 드러났다.
웨스트민스터 치안판사 법정에 따르면, 슬로안과 마운트는 2020년 11월 칠웰의 자택에서 열린 파티에서 처음 만나 '원나잇'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슨 시탈 검사는 마운트가 관계를 끝내자고 말하기 전까지 두 남녀가 대략 6개월간 연락을 하며 지냈냈다고 말했다.
마운트는 결별을 통보한 뒤 '문자 테러'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운트가 번호를 차단하면 다른 번호로 문자를 보냈다고. 총 21개의 번호가 마운트에게 연락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슬로안의 집착 증세를 우려한 마운트는 검찰 조사에서 '훈련장에 나타날까봐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슬로안이 괴롭힌 첼시 스타는 마운트만이 아니었다. 길모어는 슬로안의 '문자 테러'가 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잠을 잘 수 없어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털어놨다.
슬로안은 지난해 9월 10일부터 10월 28일 사이에서 길모어를 스토킹했다. 마운트(6월19일~10월28일)와 칠웰(10월20일~10월29일)을 스토킹한 날짜와 겹친다.
6월20일 최종 판결이 내려질 예정으로, 법적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마운트는 2021~2022시즌 컵포함 13골(53경기)을 터뜨리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시즌 35경기에서 단 3골에 그치는 부진에 휩싸였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첼시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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