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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19회차에 펼쳐진 3일간의 성적표를 살펴보면 금요경주 11번, 토요경주 9번, 일요경주에선 무려 12번의 젖히기가 입상 전법으로 통했다. 이는 50%(1일 20경주)가 넘는 수치고 특히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들의 주된 전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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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주에선 결승 진출을 위해 모든 선수가 승부욕을 보였는데 그중 선발급에선 정동호와 고재준이 한수 위 기량을 뽐내며 젖히기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우수급에선 장우준과 공민우, 특선급에선 슈퍼특선반인 정종진과 양승원이 자신의 이름값을 다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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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급과 우수급 결승전에서도 각각 고재준, 장우준이 젖히기 전법으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특선 15경주에선 이재림이 곽현명, 김영섭을 젖히기로 잡아내며 쌍승식 314.5배라는 배당을 선사함과 동시에 올해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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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젖히기는 몸이 좋다고 해서, 기량이 뛰어나다고 해서 꼭 성공시키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선수들 간의 자존심 대결로 펼쳐지는 경주에선 한쪽 라인이 무너지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고 승부타이밍을 늦추며 뒤늦게 젖히기를 시도하다 상대라인에게 밀려 착외하면서 태만경주에 실격까지 당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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