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랬다. 이번에도 조세 무리뉴 감독이 옳았다. 무리뉴 감독이 과거 토트넘 사령탑 시절 김민재(나폴리) 영입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시절 김민재 영입을 얘기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합류했다. '괴물 수비수'에게 적응 시간은 사치였다. 그는 나폴리 합류와 동시에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9월에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2019~2020시즌부터 시상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아시아 국적 선수가 선정된 것은 김민재가 최초였다.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 속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레전드' 고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6~1987시즌, 1989~1990시즌 이후 3번째다.
전 세계가 김민재를 주목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그를 원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아레아나폴리는 '김민재의 계약에는 이번 여름 나폴리를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에겐 매우 실질적인 위험요소'라고 했다. 이어 '김민재는 오는 7월1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옵션을 행사하여 자유롭게 클럽을 떠날 수 있다(해외에 한함). 김민재는 2025년까지 계약 돼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4500만 유로에서 6000만 유로까지 다양하다. 가격은 구매자의 매출액에 대한 매개변수와 연결된다'고 했다.
메트로는 '지난 2021년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는 300만 파운드에 김민재를 영입했다. 나폴리는 지난 여름 18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현재 그의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다. 무리뉴 감독이 김민재를 눈여겨 봤던 것은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던 시절이다. 무리뉴 감독은 영상 통화를 통해 김민재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레비 회장이 860만 파운드 지불을 원하지 않아 놓쳤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그를 토트넘으로 데려오고 싶었다. 우리의 입찰 가격은 430만 파운드였다. 페네르바체는 860만 파운드를 원했다. 그는 최고의 선수"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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