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KING' 이강인(22·마요르카)를 부르고 있다. 명문 AC밀란 영입설이 떴다.
2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웹'은 "세리에 A 이적시장에서 또 하나의 큰 놀라움이 예상된다. AC밀란 수뇌부가 협상 전선에서 활동하기 시작했고, 세리에 A에 상륙할 준비가 된 선수는 대단한 재능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한국 출신 이강인"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AC밀란은 흥미로운 수치와 함께 3년 계약을 제안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2025년까지 계약돼 있다. 평가액은 1500만 유로이지만, AC밀란은 1000만 유로에 대한 동의를 얻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대로라면, AC밀란의 제시금은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이적 조건으로 내건 2000만유로에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 매체는 이강인 '칭찬일색'이다. 이 매체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인 이강인은 현재 마요르카와 한국 A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알려져 있다. 이강인은 왼쪽과 오른쪽 윙어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는 왼발 공격형 미드필더다. 가장 좋아하는 포메이션은 4-3-3, 4-2-3-1, 4-3-1-2이다. 이강인은 환상이고, 빠르며 경기에 대한 훌륭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움 측면에서도 가치 있는 선수인데다 슛 감각이 뛰어나다.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벤 아르파와 비교되며 즉시 2군에서의 활약이 긍정적이었다. 이강인은 1군으로 승격돼 가치 있는 선수임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또 "2021년 이강인은 마요르카로 이적했고, 팀 내 주축 선수가 됐다. 이제 이강인은 이탈리아에서 결정적인 도약을 할 준비가 됐다. 이 한국인은 샤를 데 케텔라에레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기 위해 AC밀란과 진전된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지난달부터 뜨겁게 타올랐다. 이강인이 매 경기 환상적인 플레이와 골을 터뜨리자 애틀레이코(AT) 마드리드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이강인을 예의주시했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건 AT 마드리드였다. 그러나 바이아웃에서 이견이 생겨 개인 협상도 가지지 않고 발을 뺐다. 그러자 활활 탕르던 이적설은 찬물을 끼얹은 듯 소강상태를 보였다.
하지만 세리에 A에서 나폴리를 시작으로 AC밀란까지 이강인을 영입하겠다고 나서면서 이적설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AC밀란은 지난해 여름 5년 계약한 데 케텔라에르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벨기에의 미래로 평가받는 데 케델라에르는 1m90이 넘는 피지컬에도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공격수였다. 멀티 능력까지 갖춰 기대가 컸다. 그러나 리그 31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면서 방출 대상이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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