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피부 상태가 심각해진 아들을 보며 속상해했다.
경맑음은 26일 "애미 욕심에.. 태열, 땀띠, 침독 3종 세트가 하늘이를 찾아왔을 때 나도 모르게 급한 마음에 빨리 낫게 해주고 싶어서...그리고 촬영으로 급한 게 빨리 나아야 하는 일이 있어 사놓았던 오일을 꺼내 발라줬다. 만병통치약처럼 안 쓰이는 곳이 없길래 혹해서 사놓기만 했는데 내가 왜 그랬을까 진짜. 애미 마음에 예뻐 보이고 싶어서 엄마 마음이 너에겐 욕심이 되어버렸네"라며 후회했다.
이어 "어쨌든 자고 일어나서 밤새도록 가려움에 하늘이의 눈이 퉁퉁, 온 얼굴이 빨개지고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난리에 총체적 난국"이라며 오일 부작용으로 피부 상태가 심각해진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경맑음의 아들은 두드러기 때문에 얼굴 전체가 붉게 변하고, 눈도 많이 부은 모습. 경맑음은 "오빠가 두 번 다시 이 오일은 쓰지 말라고.. 그럼 뭐해 가장 중요한 촬영 날. 땅을 치고 후회에 후회. 하늘이 가슴에 두 손을 올리고 기도했다. 왜 하필 오늘이냐고.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왜 그랬을까. 하루만 딱 되돌리고 싶었다"라며 속상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실 내 글을 바라보는 시선이, 내 마음이 오해를 살까 이런 글 올리는 것도 하루 이틀 임시보관함에 넣어놓기만.. 근데 모든 엄마의 마음은 정말 똑같다. 우리 아이 피부가 저렇다면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많이 속상하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경맑음은 지난 2009년 9세 연상 개그맨 정성호와 결혼해 슬하에 5남매를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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