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이진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단설 유치원 보건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각종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수두 등 호흡기 감염병이 빈발하고 있다.
이날 연수 교육의 주제는 '호흡기 감염병의 전파와 감염관리', '식품 매개 감염질환'이다. 이진 교수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감염관리실장을 맡고 있다.
이진 교수는 교육에서 호흡기 감염 전파와 관리에 있어 비말, 공기감염의 이분법적 분류보다는 감염원의 종류, 노출 기간, 공간의 특성 등을 고려한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특히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학교 등 단체급식을 하는 곳에서는 식품 매개 감염증의 집단 발생이 흔한 만큼 평소 체계적이고 철저한 식품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은 집단 감염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공간으로 코로나19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의 동향과 감염병 발생 시 효율적 대응 방법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이번 연수 교육이 일선 학교 보건교사들의 감염질환과 보건업무 이해를 돕고 전문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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