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현대가 올 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긴 대전하나시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울산은 28일 오후 7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현재 승점 37점(12승1무1패)으로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그룹인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이상 승점24)에 승점 13점 앞서 있다.
울산은 방심하지 않고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FA컵도 '보약'이 됐다. 울산은 24일 2부 리그의 전남 드래곤즈를 맞아 120분 연장 혈투 끝에 2대1, '진땀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6연승, FA컵까지 포함해 공식전 7연승을 달렸지만 쉬운 상대는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울산은 대전전을 손꼽아 기다렸다. 4월 16일 원정에서 1대2로 패했다. 대전 원정에서 승리했다면 K리그 개막 후 최다인 7연승 고지에 오르며 K리그 역사를 쓸 수 있었다. 울산은 대전과의 43일 만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의지다.
FA컵에선 평소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윤일록, 보야니치, 아타루, 김성준, 임종은, 정승현, 김태환 등이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대신 이청용 김영권 이규성 박용우 이명재 등은 FA컵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엄원상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김민혁 주민규 바코 설영우는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을 소화했다. 이번 대전과의 일전을 위해 가동한 부분 로테이션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전남전의 연장 혈투에도 "대전과 경기에 큰 지장이 없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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