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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임종훈조는 27일 밤(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DICC)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1위' 판젠동-왕추진조애 게임스코어 0대3(11-13. 6-11, 5-11)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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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임 7-3까지 앞섰지만 듀스 게임을 내주며 11-13으로 역전패했다. 2게임을 6-11, 3게임을 5-11로 내주며 게임스코어 0대3으로 2대회 연속 은메달을 확정 지었다.
한국 남자복식 최초의 2연속 은메달 성과에 대해 장우진은 "자부심이 생기고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장식되는 거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유승민 김택수 등 옛 선배들에 비해 성적이 저조하지만 조금이라도 따갈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는 걸 증명하는 것 같아 영광스럽고, 선배님들의 길을 가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종훈도 "지금은 (은메달이) 아쉬울지 몰라도 제가 탁구를 그만두고 돌아봤을 때는 '그래도 잘했구나' 생각할 것 같다"며 "훈련도 많이 했던 것만큼 좀 더 값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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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도 "다음에는 한 수 앞서나가기 위한 훈련을 많이 할 것 같다"며 "나중에 인생을 돌아보고 '원하는 탁구를 치고, 원하는 성과를 얻었느냐'를 물어봤을 때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기 때문에 후회 없게 노력하고 준비하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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