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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인 모우라는 2018년 1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최고의 순간은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이었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 '해트트릭 기적'을 완성하며 토트넘의 첫 UCL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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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는 지난해 여름 방한에서도 한국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모우라의 마지막 골은 각본없는 드라마였다. 1년 전 모우라는 손흥민이 득점왕 골을 터트리자 목마를 태워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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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모우라가 쐐기골을 터트리자 동료들과 함께 벤치를 박차고 나와 모우라에게 달려갔다. 그는 모우라를 들어올리며 1년 전의 추억을 되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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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일 브렌트포드(1대3 패)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 후 눈물을 흘리는 모우라와의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모우라는 당시 "한국을 사랑한다. 한국 사람들이 좋았다. 브라질 사람들처럼 너무 친근하다"며 "손흥민은 빅브라더다. 우리가 만난 첫 날부터 어메이징했다. 언제나 얼굴에 미소 가득이다. 그는 브라질 사람 같다. 여기서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다. 그가 너무나 그리울 것같다"고 고백했다.
모우라는 마지막 말도 사랑이 넘쳤다. "오늘 득점으로 팀을 도울 수 있었다. 모든 순간을 마음에 간직하겠다. 지난 5년 반 모든 것이 좋았고, 특별했다. 이곳에서 이 모험을 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모든 것이 그리울 것이다. 모든 동료들이 훌륭했다. 이제 다음 도전을 할 시간이다. 하지만 토트넘을 영원히 응원할 것이다."
모우라는 여전히 매력적인 윙어다. EPL 팀들은 물론 스페인의 세비야와 친정팀인 브라질의 상파울루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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