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년 전에 정확히 '범죄도시 3'를 예상한 것인가? 주먹보다 더 대단한 예지력(?)이다.
마동석의 앞을 내다보는 흥행 '촉'이 화제다. '범죄도시2'가 개봉도 하기 전에 흥행 대박을 예상했고, 시리즈 3의 제작까지도 내다봤던 것.
이같은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준혁이 2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 캐스팅 됫이야기를 전하면서 알려졌다.
이날 이준혁은 "'범죄도시2' 개봉 전 마동석에게 갑자기 전화가 왔다"라며 "이번에 '범죄도시2'가 개봉하는 데 잘될 것 같다, '범죄도시3' 같이 해보면 어떠냐'라고 하셔서 고민하던 차에 해보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라고 했다.
한편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간(27∼28일) '범죄도시 3'은 관객 30만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3.1%)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범죄도시 3'의 공식 개봉일이 이달 31일인데도 박스오피스에 집계된 것은 이 영화가 이달 27일부터 제한적 규모로 상영되고 있기 때문. 31일 개봉해 본격 상영에 들어갈 경우, 올해 들어 첫 한국영화의 흥행돌풍을 일으킬 것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범죄도시 3'는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일본 야쿠자가 연루된 대형 마약 범죄를 소탕하는 이야기다.
지난해 5월 개봉한 '범죄도시 2'는 1269만3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코로나19 기간 유일한 '천만 한국 영화'로 기록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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