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픽사 최초 한국계 감독인 피터 손 감독이 "부모님이 자란 한국에 영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피터 손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피터 손 감독과 이채연 애니메이터가 참석했다.
픽사 최초 한국계 감독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피터 손 감독은 "영광이다. 가장 먼저 부모님께 감사하고 싶다. 사실 부모님이 이 영화를 만드는 동안 세상을 떠났다. 부모님은 여기서 자라셨다. 내게 많은 애정을 쏟아줬고 그런 부모님의 사랑을 이 영화에 모두 담았다.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채연 애니메이터 역시 "'엘리멘탈'은 이민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라 내게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런 작품을 특히 한국에 와서 소개할 수 있어 더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레아 루이스, 마무두 아티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굿 다이노'의 피터 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1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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