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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안방마님으로 변신한 유강남이 잠실야구장에 나타났다.
유강남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올 시즌 두 번째 '엘롯라시코'를 위해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유강남에게 잠실 원정은 특별하다. 롯데 유니폼을 입은 후 첫 친정팀 방문이다. 3위 롯데는 선두 LG를 위협할 만큼 기세가 등등하다.
지날 달 열렸던 사직에서의 3연전은 롯데가 위닝시리즈를 장식했었다.
이번 3연전은 더 중요하다. 3위 롯데(26승 16패)는 1위 LG(30승 1무 16패)와 2위 SSG랜더스(28승 1무 16패)와 박빙의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겨울 FA 자격을 얻은 유강남을 4년 80억에 영입했다.
유강남을 떠나보낸 LG는 FA 박동원을 4년 65억 원에 영입해 빈자리를 메웠다.
박동원은 46경기에서 타율 2할7푼3리 13홈런 34타점 24득점 OPS. 958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 1위, 타점 3위, OPS 1위로 리그 최고의 타격 기록을 달리고 있다.
유강남은 롯데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4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1리 1홈런 12타점 14득점 OPS .639를 기록 중이다. 타격에선 아쉽지만 안정된 모습으로 롯데 안방을 지키고 있다.
엘롯라시코 3연전 첫 경기에서 롯데는 한현희, LG는 이민호를 내세웠다. 잠실=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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