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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는 영숙을 불러내, "내 마음이 이미 게이지를 넘어섰다"라며 "너랑 대화하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이성적 설렘이 있다"고 어필했다. 이어 "마음이 기브앤테이크는 아니니까, 마음이 안 가는데 선택하진 말고"라고 덧붙였다. 경수의 고백에도 영숙은 "내 성향과 경험상 내가 마음이 가야 잘 된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상철에게 아직 정리되지 않은 감정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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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 역시 영숙을 불러내 마지막으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했다. 영호는 "나 아직 포기 안했다. 포기 안 하는 건 내 자유잖아"라고 고백했다. 영숙은 "내 마음이 영호님을 향한 게 아닌 것도 알고 있으면서도 그 용기와 성의가 너무 고맙다"라고 화답했다. 영호는 "영숙님 덕분에 앞으로 인생을 '언젠가 알아주겠지'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려고"라고 말하다 울컥했고, "여기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절대 이런 깨달음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솔로나라 14번지'에서 얻은 성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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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최종 선택의 날이 밝았고, 영숙은 아침부터 "이랬다가 저랬다가, 상철이 눈에 밟혀"라고 여전히 상철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때 경수가 영숙을 불러내 '솔로나라 14번지' 속 영숙과 함께한 순간들을 앨범으로 만들어 직접 쓴 메모와 함께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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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경수는 "결과가 어떻게 되든 행복한 마음으로 나갈 수 있을 듯"이라고 반쯤 포기한 모습으로 영숙을 선택했는데, 영숙은 "예전의 철없던 영숙과 조금은 달라진 영숙 사이에서 고민했다"며 경수에게 직진, '특급 반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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