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온 국민을 분노케 한 '부산 영도구 스쿨존 사고'가 소개된다.
1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스쿨존 언덕길에서 굴러 내려온 대형 화물이 등교 중이던 고 황예서 양을 덮친 비극적인 사고를 조명한다.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하역 작업 중이던 지게차에서 1.5t 대형 화물이 떨어져 빠른 속도로 질주, 안전 펜스를 뚫고 등교 중이던 아이들을 덮치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다. 이 사고로 열 살 황예서 양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후 작업자들이 안전장치 하나 없이 작업을 한 것뿐만 아니라, 지게차 운전자가 무면허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분노를 더한다.
고 황예서 양의 아버지는 제작진을 만나 딸에 대한 사랑을 표하며 애끓는 심정을 토로한다. "곳곳에 우리 예서의 흔적이 남아있어요" "우리 강아지, 예서는 저의 행복이었어요" 비통한 예서 아버지의 모습에 패널들은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린다. 또한 생일을 한 달 앞두고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딸에게 보낸 아빠의 편지가 공개돼 이수근을 오열케 했다는 후문.
가장 안전해야 할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를 보호하지 못한 비극적인 사고. 문제는 작년부터 요구한 사고 방지 안전 대책이 반영되지 않고 결국 사고로까지 이어졌다는 것. 예견되어 있었던 사고, 막을 수 있었던 인재에 규현을 포함한 모두가 분통을 터뜨린다.
한편, 이날 '한블리'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8일 만에 두 번의 급발진 의심 사고를 겪은 택시 기사의 사연을 소개한다. 택시 기사인 제보자는 170km/h의 속도로 6km의 거리를 질주하고 나서야 자연스레 속도가 줄어든 급발진 의심 사고를 겪는다. 그런데 첫 번째 사고 발생 8일 만에 두 번째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발생했고, 당시 승객을 태우고 있던 제보자는 가까스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데. 택시 기사의 억울한 사연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급발진 사고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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