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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맡은 '구산영'은 생활력이 부족한 엄마를 대신해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저녁에는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는 '공시생'. 힘들고 팍팍한 현실에 부딪혀도 꿋꿋하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런데 어느 날, 받아선 안 될 물건을 받은 후 악귀에게 조금씩 잠식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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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첫 장르물에 도전하는 김태리는 "지금껏 해보지 못한 장르라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었다. 마침 오컬트물을 많이 접할 때였는데, 보통 서양의 귀신을 다뤘다. 그런데 '악귀'는 한국형 오컬트라 신선했고, 궁금했고, 무엇보다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서로 다른 존재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각각의 상황에 집중했다. 같은 얼굴로 한순간 다른 존재가 되어야 하니 동작으로 차별을 주려고 했다. 방송을 보면서 동작의 디테일을 유심히 살펴봐주시길 바란다"고 귀띔,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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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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