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새로운 보스로 출격하는 '퀸연자' 김연자가 후배들을 위한 원 포인트 레슨 시간은 갖는다.
4일 210회 방송에서 김연자의 데뷔 50주년과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후배 가수 나태주, 노지훈, 황민우, 김태연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연다. 네 사람은 케이크와 꽃다발을 선물하고 영탁 등 함께 하지 못한 후배들은 영상편지를 보내는가 하면, 김연자의 '블링블링'을 헌사곡으로 부르는 등 사랑스러운 후배들의 재롱 잔치가 김연자의 광대를 들썩거리게 만든다.
하지만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스승의 날 이벤트는 돌연 오디션으로 변모한다. 김연자가 코 앞으로 다가온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함께 오를 게스트를 즉석에서 선발하게 된 것. 특히 김연자는 "떨지 말고 나만큼만 해"라는 조언으로 후배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든다. 여기에 나태주와 노지훈은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등 스승 김연자의 애창곡과 히트곡을 선곡하는 반칙성 플레이로 어느새 스승의 날 이벤트는 김연자의 픽을 받기 위한 후배들의 숨 막히는 기싸움 현장이 돼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
이후 김연자는 후배들의 노래 실력과 퍼포먼스 면면을 매의 눈으로 관찰하더니 "내 콘서트에서는 하지마", "노래하면서 눈 굴리지 마", "후렴은 확실하게 강조해줘" 등 날카로운 촌철살인 심사평을 쏟아내 노래에서만큼은 '호랑이 스승' 퀸연자의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급기야 나태주는 전매특허 필살기인 발차기 퍼포먼스까지 선보이고, 김연자는 시야를 가리는 나태주의 엉덩이에 깜짝 놀라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콘서트 게스트 선발을 가장한 '퀸연자' 김연자의 원 포인트 레슨 후배 트레이닝은 '사당귀' 210회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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