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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더비 성사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경기 내용은 이날 경기에서도 합격점을 받기에 충분했다. 제주는 전반 38분 김대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50초 헤이스와 후반 6분 유리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비록 후반 34분 박상혁에게 아쉬운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쫓고 쫓기는 경기 양상은 팬들로 하여금 다음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놓지 않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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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이벤트에 참가했던 입승섭과 곽승민은 "프로축구선수로서 프로스포츠는 후원사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직접 휠라 오렌지 더비 이벤트에 참가했고 팬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서 더욱 기뻤다"라고 말했다. 제주 관계자는 "참신한 스토리텔링은 새로운 접근과 아이디어에서 나오는 법이다. 앞으로도 후원사 휠라와 함께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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