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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리즈 루징이 확정됐다. 팀의 최대 강점이었던 왼손 마운드가 잇따라 무너진 결과다. 첫날은 '대투수' 양현종이 초반부터 난타당했고, 전날은 20세 영건 최지민의 무실점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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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과 정해영이 모두 자리를 비운 KIA 불펜의 현실. 최지민은 말그대로 마지막 성채 역할을 하고 있다.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에 양현종을 연상시키는 예리한 슬라이더까지 갖춰 김종국 KIA 감독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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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7회말 2사에 등판, 8회까지 롯데 타선을 잘 틀어막았던 상황. KIA가 역전 당한 뒤에도 4-4, 5-5로 끈질기게 따라붙는 근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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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실점에도 올해 22경기 출전, 26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35의 호성적을 기록중이다. 전날의 좌절은 최지민이 더욱 성장해나갈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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