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먹튀' 에당 아자르(32)에 가려져있는 이름, 마리아노 디아스(30·이상 레알마드리드)다.
아자르와 디아스는 같은 날인 4일(한국시각), 레알 퇴단이 확정됐다. 레알 구단은 마르코스 아센시오와 함께 두 선수가 6월30일부로 팀을 떠나며, 그간 공로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대중은 한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아자르의 퇴장에 주목했다. 아자르는 2019년 큰 기대를 받으며 레알에 입단했으나, 입단 첫 해 큰 부상을 당한 뒤 정상적인 폼을 되찾지 못한채 겉돌았다.
하지만 마리아노의 레알 커리어는 아자르보다 더 암울하다. 마리아노는 2016년 레알에 입단해 레알에서만 6시즌을 보냈다. 2017~2018시즌 올랭피크 리옹에서 임대를 보낸 뒤 다시 레알로 돌아와 올시즌까지 5시즌을 보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부터 등번호 7번을 물려받기도 했다.
마리아노는 레알에서 총 84경기(시즌당 14경기)와 12골(평균 2골)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마리아노는 레알에서 역사를 만들고 있다. 120년이 넘는 레알에서 마리아노와 비슷한 커리어를 밟은 선수는 없었다. 수백명의 포워드가 레알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그들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마리아노만큼 오랜 기간 팀에 머문 선수는 없었다"고 마리아노의 '생존 본능'에 놀라움을 표했다.
'마르카'는 마리아노의 화려한 부상, 우승 이력을 소개했다. 발목, 편도선염, 코로나 바이러스, 고관절 문제, 코 골절, 좌골 신경통, 근육 및 골반의 불편함 등이다. 안 다친 곳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 그럼에도 마리아노는 2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3번의 유럽슈퍼컵, 3번의 라리가, 1번의 코파델레이 등 13번 우승을 차지했다. 전설인 페렌츠 푸스카스, 우고 산치스보다 트로피가 많다.
'마르카'는 5일 마리아노가 아틀레틱과 라리가 최종전을 통해 고별전을 치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허경환, '하의 실종' 대참사에 '놀뭐' 시청률 5.4% 돌파..."어떡할 거야!" 멘붕 -
'돌싱글즈' 이아영, '재혼' 청첩장 모임하며 고소장 제출.."♥변호사 남편·지인 공격"
- 1.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2.'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3."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4.히딩크 감독, 깜짝 폭로! 한국 맡기 직전 속내 공개 "FIFA 랭킹 70위가 16강? 이라고 생각했다"..."열정이 나를 자극했어"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