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케인 데려가고 싶다고? 그럼 1억파운드 주면 돼!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과의 접촉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여유만만'이다. 1억파운드 가격표를 변동할 마음이 없다.
토트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많은 빅클럽들이 케인을 눈독들이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라이벌팀에게 케인을 파는 일은, 그를 내년 공짜로 잃을지라도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렇다면 차선책은 해외 구단에 매각하는 것이다. 레알, 바이에른 뮌헨 등이 케인을 원하는 팀들이다.
최근 레알의 상황이 급변하며 케인의 이적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레알은 14년 동안 최전방을 지키던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선택하며 갑작스럽게 이탈하게 됐다. 레알은 당장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 케인을 영입할 명분이 더욱 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레알이 토트넘에 케인 영입 협상에 대한 관심을 표명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협상 테이블을 차리자는 사인을 보내는 것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레알의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연락이 온다면 자신들은 1억파운드(약 1620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반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케인이 대단한 선수지만 1억파운드는 엄청난 액수. 레알은 토트넘과 케인도 언제까지 선택을 미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상호 해결책을 찾으면서 이적료를 낮출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케인을 영입하지 못할 경우, 첼시의 다재다능한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첼시가 하베르츠를 매각할지에 대한 현지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기는 한데, 하베르츠는 케인의 절반 가격에 영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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