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이 오랫동안 공을 들인 모이세스 카이세도(21·브라이턴)를 품에 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더선'은 5일(한국시각) 에콰도르의 '테라 데포르테스'를 인용해 '카이세도가 아스널 이적을 위한 개인적 조건에는 구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에콰도르 출신의 카이세도는 2021년 2월 브라이턴에 둥지를 틀었다.
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다. 지난 시즌 6개월 임대를 떠나기도 한 카이세도는 올 시즌 브라이턴 중원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를 포함해 43경기에 출전했다. 브라이턴은 올 시즌 6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아스널은 1월 겨울이적시장부터 카이세도의 영입을 노렸다. 이적료가 무려 7000만파운드(약 1130억원)였다.
카이세도는 이적을 바랐다. 그러나 브라이턴이 이적을 거부하면서 영입은 불발됐다.
카이세도는 아스널 뿐만 아니라 첼시와 리버풀도 눈독을 들였다. 하지만 카이세도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는 아스널의 손을 일단 잡았다.
아스널은 그라니트 샤카가 올 시즌 후 팀을 떠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샤카의 빈자리를 카이세도로 메운다는 계획이다.
다만 변수는 키를 쥐고 있는 브라이턴이다. 첼시는 1월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하이재킹'한 것처럼 더 높은 이적료로 브라이턴을 유혹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EPL 12위에 그치며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불발은 악재다.
반면 리버풀은 카이세도 영입전에 한 발을 빼고 있다. 7000만파운드의 이적료는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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