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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완전체가 된 날, 다시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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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대전 한화전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구자욱은 8회말 한화 문현빈의 오른쪽 파울라인 쪽 타구를 잡기 위해 전진하다 2루수 김지찬이 잡기 직전 오른쪽 허벅지를 잡고 쓰러졌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구자욱은 잠시 일어났지만 걸을 수 없어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삼성은 다음날인 4일 구자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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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역시 3일 한화전에서 2회 3루 땅볼을 치고 전력질주를 하다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3회말 수비 때 안주형으로 교체됐다. 김지찬이 햄스트링으로 빠져 있는 사이 쏠쏠한 타격 솜씨로 공백을 잘 메워주던 신진급 선수. 중심타선에 배치될 만큼 타격 능력을 인정 받던 선수라 아쉬움이 크다.
오는 12일 상무에서 전역하는 투수 최채흥과 최지광의 C-C 듀오 합류가 희망이다. 최채흥은 고민 해결을 못하고 있는 5선발로 투입될 전망. 최지광은 약점인 불펜에 힘을 불어넣어줄 투수다.
최채흥은 올시즌 퓨처스리그 4경기에 선발 출전, 1승1패 6.27의 평균자책점으로 다소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3일 KT전에서는 2⅔이닝 만에 6안타 4실점 하고 조기 강판됐다.
최지광은 불펜에서 11경기 8⅔ 이닝 동안 4안타 6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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