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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은 "요즘 정수빈이 나가면 양의지가 해결해줘야하는 상황인데, 김재환같은 중심타자가 쳐줘야 한다. 그래야 팀 분위기도 좋아지고 빅이닝도 가능하다. 본인이 슬럼프 탈출 의지가 강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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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베테랑 장원준이 6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로 나서 5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포수 양의지와 호흡을 맞춰 6회초 1사까지 5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 88개에 직구 평균 137km를 기록했다.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았다. 전성기에 비해 구속이 많이 떨어졌으나, 노련한 볼배합으로 한화 타선을 눌렀다.
장원준은 5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올 시즌 첫 선발등판해 5이닝 4실점했다. 양의지와 배터리를 이뤄 통산 130번째 승리를 올렸다. 2019년부터 지난 해까지 4년간 1승도 못 거둔 투수가 올해 2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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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이 기다려온 모습이다.
선발 장원준에 이어 박치국 이영하 홍건희가 등판해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6연전의 첫날 두산이 선물같은 승리를 만들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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