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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치고는 매우 작은 신장(1m78)이다. 그러나 축구센스가 뛰어나다는 점이 증명되고 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틈새를 파고들어 공중으로 솟구쳐 올라 머리에 맞히는 감각은 탁월하다. 또 순간 골키퍼의 밸런스를 보고 방향을 결정하는 능력도 좋다. 심지어 나이지리아전 헤더는 백헤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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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석현은 '멀티 능력'도 갖췄다. 울산 유스인 현대중-현대고 출신인 최석현은 고교 시절 센터백과 함께 풀백으로도 뛰었다. 당시 구단에선 최석현이 프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박 전 감독은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었지만, 우측 풀백도 함께 봤다. 그래서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패싱력이 좋은 이유"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크로스도 좋고, 힘이 있어서 전술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자원이었다. 또 윙어로도 세울 수 있을 정도로 밀고들어가는 움직임이 좋다. K리그의 안현범 스타일이라고 보면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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