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보경, 너마저.'
김병수 수원 감독이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선수 구성에 애를 먹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 감독은 7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사전 인터뷰에서 엔트리 제외된 김보경에 대해 "부상을 당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두 경기 연속 엔트리에 빠진 미드필더 한석종도 부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원은 고승범과 함께 유제호 전진우로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
지난달 수원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오랜시간 반복되는 상황이다. 선수를 활용하는데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있는 자원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후회없는 경기를 하기 위해서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6월 A매치 휴식기가 기다려질 것 같다는 물음에 "현재로서는 그렇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급한 경향이 있다. 우리가 시합을 통해서 훈련을 한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많이 훈련할 시간이 없었다. 휴식도 갖고 부상자도 돌아온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수원FC전에서 잦은 실수를 범해 비판을 받은 전진우에 대해선 "많은 주지를 시켰다. 쉬운 볼을 잃어버리는 경기가 많다.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충분히 대화했으니 조금 더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의 수비, 공격진 구성은 같다. 양형모가 골문을 지키고 장호익 한호강 박대원 이기제가 포백을 꾸린다. 정승원 안병준 이상민이 공격진을 구성한다. 아코스티, 명준재 손준호 이종성 김태환 민상기 안찬기가 출격 지시를 기다린다. 부상을 안고 출전 중인 안병준에 대해선 "대안이 없다. 득점력이 있는 안병준을 믿는다"고 했다.
장신 공격수 뮬리치에 대해선 "훈련에는 복귀했다. 휴식기 때는 돌아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하위 수원은 최근 리그 3연패 중이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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