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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팀 키움은 김혜성(2루수)-박찬혁(좌익수)-이정후(중견수)-에디슨 러셀(지명타자)-송성문(3루수)-이원석(1루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이형종(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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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발투수 맞대결이 펼쳐졌다.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 LG는 아담 플럿코가 선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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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바꾼 키움은 3회말 이정후가 플럿코의 커터(140㎞)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정후의 시즌 6호 홈런.
9회말 LG는 마무리투수 고우석을 투입하면서 연장을 준비했다.
키움은 9회말 2사에서 김혜성의 볼넷과 김준완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이정후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만루를 만들자 키움은 대타로 맞히는 능력이 좋은 김태진 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김태진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결국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연장 11회말 키움은 사 후 김혜성이 2루타를 치면서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준완이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끝내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연장 12회초 LG가 균형을 깼다. 박동원이 다시 한 번 친정을 저격했다. 12회초 2사 후 문보경이 볼넷을 골라냈고, 오스틴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2사 1,2루. 박동원이 타석에 섰고, 2B-1S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치면서 5-3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냈다.
만루 상황. 김혜성이 땅볼로 물러나면서 결국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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