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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재는 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동안 110구를 소화하며 6안타 3볼넷 1사구 4탈삼진 5실점(4자책) 했다. 1-5로 뒤진 6회초 2사 3루에서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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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진만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첫 경기인 만큼 오랜만에 올라왔을 때 1,2회가 제일 어려울 것이다. 어려운 이닝만 넘어가면 그래도 어느 정도 좀 안정감이 생길 수 있으니 자기 공을 좀 던질 수 있을까 생각한다. 오랜만에 올라온 투수는 항상 1회에 어려움을 겪더라. 그 과정을 잘 순조롭게 넘겼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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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회 1사 후 볼넷 2개로 내준 2사 1,2루에서 안중열에게 싹쓸이 2루타로 1-2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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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1사 1,2루 위기를 뜬공 2개로 잘 넘겼다. 하지만 6회 2사 후 안중열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5실점째를 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전 "이럴 때 한번씩 해줄 거란 기대감이 있다"며 "마운드 위에서 승부욕도 있고 과감성도 있다. 투심도 던져 지저분한 공도 있다"고 선발투수 황동재의 잠재력을 평가했다.
황동재는 지난해 16경기 66⅓이닝을 던지며 1군 경험을 쌓았다. 1승3패, 7.06의 평균자책점.
4,5월 선발 투수로 좋은 피칭을 하며 기대를 높였지만 6월에 살짝 부진하며 평균자책점을 많이 까먹었다. 7월에 복귀해 다시 좋은 모습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올시즌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는 1승1패 , 3.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을 소화했다. 뷰캐넌의 손등 통증으로 7일 콜업됐다. 첫 등판에서 5선발 고민을 풀어줄 가능성을 입증한 황동재는 다음 선발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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