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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은 7일까지 타율 3할2리 14홈런 4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94를 기록중이다. 홈런 타점 OPS 부문 현재 리그 1위다. 포수라는 포지션의 부담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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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입장에선 65억원에 FA로 '와주신' 박동원에 감사해야하는 입장이다. LG 구단은 2019년 외국인 타자 페게로 이후 첫 월간 MVP 배출이다. 박동원은 "날 필요로 해서 불러주셨는데, 내가 그 기대에 부응한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 4년만이라니 더 의미있다"며 웃었다.
"사실 (임)찬규가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난 겨울 FA를 신청하지 않는 힘든 선택을 했으니까 더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그런데 내가 받아서 기분이 좋은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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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꾸준히 노력한다면 타격 3할, 홈런왕, 타점왕 다 할 수 있는 선수다. 과정을 잘 실행하면 결과는 따라오게 돼있다. 양의지 다음가는 포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까지 두자릿수 홈런을 6시즌이나 쳤고, 2021년에는 22홈런까지 쳤던 선수지만 33세의 나이에 야구가 '늘고 있다'. 박동원 스스로도 이를 인정했다.
"지난 겨울 타구 방향에 힘을 좀더 잘 싣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는데, 그부분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공도 더 뜨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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