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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는 아무도 예상 못한 기적을 쓰고 있다. 이렇다할 스타플레이어가 없어 당초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보란 듯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짜릿한 2대1 승리를 신고한 김은중호는 이어 온두라스(2대2 무), 감비아(0대0 무)와 무승부를 거두며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국축구가 U-20 월드컵에서 무패로 16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강에서 에콰도르를 3대2로 제압한데 이어, 8강에서 연장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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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8강행과 같은 라인업이다. 투톱에는 쥐세페 암브로시노-프란체스코 에스포시토가 섰다. 허리진에는 토마스 발단지, 차사레 카사데이, 사무엘 지오바네, 마테오 프라티가 위치했다. 포백으로 히카르도 투르치아, 가브리엘레 괴리노, 다니엘레 질라르디, 마티아 자노티가 배치됐다. 골문은 세바스티아노 데스플란체스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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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 수비가 걷어낸 볼을 투리키아가 가로챘다. 투리키아가 가운데로 찔러줬다. 카사데이가 아크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 7호골.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기세가 오른 이탈리아는 15분 암브로지노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이 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이승원 최예훈으로 이어졌고, 최예훈이 중앙으로 짧은 크로스를 건냈다. 컷백을 받은 김용학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이탈리아는 47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에스포지토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남은 시간 김용학-암브로지노가 슈팅을 주고 받았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제 결승까지 운명의 45분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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