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민재 맨유 이적 중대 변수 발생, 마음 바꾼 맥과이어.
해리 맥과이어가 돌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쪽으로 마음을 기울이는 듯 하다. 이는 나폴리 김민재의 맨유 이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맨유의 주장 맥과이어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심지어 빅터 린델로프와 루크 쇼에게도 밀리는 신세가 됐다.
이로 인해 올 여름 맥과이어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경기 출전이 필요했다. 맥과이어를 원하는 팀들도 많다. 손흥민의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톤빌라, 웨스트햄 등이 그 주인공이다. 첼시행 가능성도 제기됐다. 맨유가 메이슨 마운트를 데려오는 데 쓸 돈을 줄이기 위해 첼시에 맥과이어 카드를 제시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맥과이어는 떠날 마음이 없다. 현지 매체 '토크스포츠'는 맥과이어가 마음을 바꿨고, 다음 시즌 맨유에 머물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맥과이어가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텐 하흐 감독이 이를 바라지 않는다는 것. 텐 하흐 감독은 최근 맥과이어의 이적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 시나리오를 내심 바란다는 것. 텐 하흐 감독과 맨유는 맥과이어를 판 자금으로 김민재 영입에 투자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었다. 하지만 맥과이어 매각 대금이 들어오지 않으면 김민재 영입에도 차질이 생긴다. 안그래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하이재킹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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