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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굴비즈'라 불리는 절친 젊은 야수 3총사의 맹활약 속에 3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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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4방의 홈런 포함, 장단 14안타와 4사구 6개를 묶어 9득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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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홈런 가뭄에 시달렸던 삼성은 이날 화끈하게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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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김현준도 홈런 릴레이에 가세했다.
김현준은 6-3으로 앞선 7회 우월 스리런 홈런(시즌 2호)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 불펜이 9대7 추격을 허용한 점을 감안하면 천금 같았던 한방이었다.
최근 대표팀 승선을 놓고 살짝 희비가 엇갈렸다. 내야수 김지찬만 대표팀에 뽑혔다. 예비명단에 올랐던 이재현과 김현준은 아쉬움을 삼켰다. 실력 문제라기 보다는 포지션 포화 문제였다.
디제다능한 김지찬의 공-수-주에 걸친 폭 넓은 활용폭도 고려됐다.
국가대표 승선에 실패한 두 선수. 아쉬움을 그라운드에서 쏟아내고 있다. 충분히 국가대표 야수가 될 수 있음을 시위하듯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젊은 세 선수의 동반 성장. 6월 반격을 위해 시동을 건 라이온즈의 든든한 동력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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