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오늘(11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자유를 찾아 북한을 떠나는 탈북 여성들에게 펼쳐지는 죽음보다 무서운 현실, 인신매매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이만갑'에서는 북한에서 중국으로 갔다가 인신매매를 겪은 피해 여성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증언한다. 무려 3번이나 인신매매를 당한 여성이 있는가 하면, 언어장애를 가진 남성에게 팔려가 살아있는 '지옥'을 경험한 여성도 있다. 심지어 그 여성은 만삭의 몸이었다는데. 그는 그대로 도망쳐 눈앞에 보인 버스에 올라탄 후 출산까지 한 이야기를 전한다. 그 외에도 낯선 타지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던 인신매매 피해 여성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어, 김진 기자와 제작진은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인신매매 피해 여성들을 직접 취재한 내용을 전한다. 그 중에는 자진해서 인신매매 브로커에게 "자신을 팔아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여성도 있다. 17살의 나이에 인신매매를 당한 그는 딸과 하루아침에 연락이 두절되었다. 5년 후 극적으로 딸과 연락이 닿아, 인신매매인 줄 알면서도 제 발로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는데. "시간을 돌려도 같은 선택을 한다"는 한 엄마의 목숨 건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중국에서 100명의 인신매매 피해 여성들을 만나고 온 강동완 교수가 출연해 끔찍한 인신매매의 실상을 밝힐 예정이다. 피해 여성들이 겪은 고통을 직접 취재하고, 세상에 알리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왔다는 강동완 교수. 이야기를 전하다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그의 모습은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며 덩달아 스튜디오는 너나 할 것 없이 눈물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2023년,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믿기 힘든 현실! 악몽 같은 현실이 모두 꿈이길 바라는 인신매매 피해 여성들의 치유되지 않는 아픔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11일) 밤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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