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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춘천에서 원정팀으로 강원FC를 만난 전북 현대의 경기 전 인터뷰는 어쩌다 고별 회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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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행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전북과 작별해야 한다. 김 감독으로선 마지막 경기에 대한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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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을 맡으면서 나중에 혹시 지도자가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도 됐다"는 김 감독은 "나중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선수들과 교감하고, 선수들이 원하는 축구를 준비하고 충족시키는 감독이 되고 싶다. 경기 외적으로도 선수들과 소통하는 지도자가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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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유인으로 돌아가는 김 대행은 당분간 푹 쉬겠다고 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둘째 아들과 그동안 갖지 못한 시간을 갖고, 말레이시아에 설립한 축구교실에도 둘러보는 등 충전의 시간을 갖겠다는 것.
이에 대해 김 대행은 "주변에서도 그렇고, 팬들께서 많이 좋아해주시더라. 하지만 내가 잘해서라기보다 선수들 덕분이다. 나는 그동안 강조했듯이 '코치'일뿐이었다. 이운재 선배님 등 다른 코치와 스태프가 도와 준 덕분이었다. 선수와 그분들께 감사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춘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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