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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박계범이 볼넷을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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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가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이유찬이 유격수 앞 땅볼을 쳤다. 유격수 박찬호가 재빨리 홈으로 공을 던졌다. 강승호 슬라이딩과 접전 타이밍. 결과는 세이프. 강승호가 몸을 틀면서 태그를 피했고, 홈 터치가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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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이승엽 두산 감독은 "타선에서는 강승호가 자신있는 스윙으로 타점을 올렸고 과감한 주루로 귀중한 추가점을 기록했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슬라이딩 상황에 대해서는 "세이프라고 100% 확신했다. 맞는 순간 뛰었는데 타구를 보니 늦겠다 싶었다. 그래서 홈으로 들어가면서 왼손을 뺐고, 세이프로 확신했다"고 이야기했다.
강승호는 "연패 중임에도 1루 관중석을 채워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음주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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