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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현은 칭찬 받을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고졸 2년차인데 웬만한 베테랑 못지 않은 피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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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엔 추격조부터 출발해 서서히 필승조로 올라섰고, 정규시즌에 한번도 기록하지 못했던 세이브를 준플레이오프 2차전 때 2이닝을 막고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야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다.
지난해 공을 받아보고 주전 포수 장성우가 이강철 감독에게 "신인왕 만들어보겠습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던 신인이 바로 박영현이었다. 그만큼 구위가 뛰어나고 제구도 좋은데다 베짱도 두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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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영현이 빠져 있는 동안 중요한 셋업맨 역할을 누가할지에 대한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다. 순위가 결정되는 시즌 막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감독에겐 계획이 있었다. 이 감독은 "박시영이 8월쯤이면 돌아올 수 있다"라고 했다. 2021시즌 필승조로 활약하며 12홀드를 기록해 팀의 우승에 기여했던 박시영은 지난해 5월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현재 재활 중인 박시영의 복귀 시기를 8월 정도로 보고 있는 것.
이 감독은 이어 "김민수나 주 권도 그 때쯤이면 자신의 피칭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박영현이 그 시기에 빠지는 것은 팀에겐 손해가 될 수 있지만 그전에 결정이 날 수도 있고, 다른 투수들이 있기 때문에 불펜 쪽은 괜찮을 것 같다"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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