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안정훈이 자신과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둘러싼 소문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80년대 원조 아역 출신 꽃미남 배우 안정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배우 생활이 벌써 45년 차라는 안정훈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동기가 강석우 선배님, 금보라 선배님이다. 그래서 석우 형님은 만나면 '우리 데뷔 동기'라고 하신다"고 웃었다.
안정훈은 어린이 드라마, 하이틴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인기몰이를 한 후 '젊음의 행진' 진행자로 발탁되어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당시 팬레터를 받았다. 많이 받은 날은 하루에 350통씩 받았다.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가져가세요'라며 편지를 줬다. 매일 세 보따리 수북하게 쌓여있었다. 팬레터를 다 읽어볼 수가 없었다"고 당시 인기를 회상했다.
이어 최수종과의 인연도 떠올렸다. 안정훈은 "수종이 형이 모델 하다가 배우로 들어오신 거라서 스튜디오 녹화에 대해 잘 모르셨다. 형이 물어보면 '이거는 풀샷이니 막 움직이연서 해도 된다. 그런데 바스트샷은 너무 움직이면 안 된다' 이런 것을 알려줬다. 또 콘티 보는 법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연이 많다"는 제작진의 말에 안정훈은 "그러니까요. 많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다"고 답했다.
특히 하희라와 부부 역할을 많이 했다고. 안정훈은 "한때는 그런 루머가 있었다. 최수종과 하희라가 교제한다고 해서 제가 화가나 군대에 갔다는 얘기가 있었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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