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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연장 10회말 김도규를 상대로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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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홈런은 또다른 의미가 있었다. 강민호는 경기 전까지 통산 1119타점을 기록중이었다. 종전 포수 타점 1위 홍성흔(1120개)와는 1개 차이였다. 끝내기 투런포로 2타점을 추가하며 통산 1121타점을 기록, 이 부문 역대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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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민호는 2004년 데뷔 이래 롯데에서의 14시즌, 삼성에서의 6시즌까지 포수로 출전한 경기가 2000경기를 넘겼다. 3차례의 FA 계약 기간에도 매년 포수로 최소 91경기, 많게는 129경기까지 소화했다. 순수 포수로서의 가치는 훨씬 높다. 진정한 포수 통산 타점 1위의 탄생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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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선수는 양의지와 이재원 외에 박동원(509개) 장성우(470개) 유강남(464개) 등이 11~13위에 올라 선배들을 추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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