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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세계'(13) '마녀'(18) '낙원의 밤'(21)을 통해 자신만의 연출 스타일을 구축해 온 한국 영화계 '장르영화 마스터'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자 김선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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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솔직하게 말하자면 송구스러운 마음이 가장 컸다. 나 때문에 내 주변인이 힘들고 영화가 피해를 봐 죄송했다. 그 (논란의) 시간 덕분에 나를 많이 돌아보게 해준 것 같다. 논란에 대해 '그렇다'라거나 '그렇지 않다'라거나 말할 수 없지만 그 사건을 이후로 배우로서 실력이나 스펙트럼이 갑자기 좁아지거나 넓어지지 않았다. '귀공자'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변함은 없었다"고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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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튜디오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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