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영화 평론가 김도훈이 이효리 저격글을 삭제했다.
김도훈은 11일 "나는 이효리가 요즘 좀 안타깝고 안쓰럽다. 김태호랑 과거 우려먹기 예능만 몇년째 하고 있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 그런 예능은 하면 할수록 잊혀지기 싫어서 몸부림치는 과거의 스타 같은 느낌만 더 강해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효리는 젊고 흥미로운 프로듀서 작곡가들을 모아 동시대적인 음반을 낼 역량과 영향력이 충분한 아티스트 아닌가. 정말 해야할 일이 있는데도 계속 추억팔이 예능만 하고 있는 이 상황에 오랜 팬들이라면 반갑다고 할 게 아니라 짜증을 내는 게 옳다"고 말했다.
또 "전성기 인기를 회복하지 못해도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을 업데이트 하며 음반을 내는 마돈나, 카일리 미노그와 제이로의 길을 참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효리의 정식 앨범은 2017년 발표한 정규 6집 '블랙'이 마지막이긴 하다. 그러나 이효리는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tvN '서울체크인' OST '프리스마일'에서는 AKMU 이찬혁과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보이스를 들려줬고, 남편인 이상순과 함께한 싱글 앨범 '오늘부터 행복한 나', '캐나다 체크인' OST '안부를 묻진 않아도'에서는 댄스가수 이효리가 아닌 어쿠스틱 감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 또한 마찬가지. 이효리는 '캠핑클럽'을 통해 핑클을 소환하고,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텐미닛' 등 과거의 히트곡을 들려주고 있다. 혹자는 '추억팔이'라 폄훼할지 몰라도 최근 연예계 전반을 아우르는 트렌드가 바로 Y2K다. 이효리의 과거 예능은 트렌드에 적합한 콘셉트였다. 그러면서도 이효리는 '놀면뭐하니'의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 새로운 조합을 시도하며 특유의 카리스마와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솔직담백하고 매사 거리낌 없이 할 말 다 하는 당당한 모습이 바로 대중이 이효리를 사랑하고, 예능이 이효리를 소구하는 이유다.
이에 김도훈의 글에 반대 여론이 빗발쳤다. 그러자 김도훈은 관련 글을 삭제, "아 XXX 그걸 퍼가서 기사로 쓰면 어떡하냐고. 아 돌겠네 진짜"라고 책임을 전가했다.
김도훈의 저격글에도 이효리는 여전히 쿨한 반응이다.
이효리는 13일 "꿀맛"이라며 이상순과 함께한 스위스 여행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스위스 융프라우로 여행을 떠나 컵라면을 먹거나 기차를 타는 등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대부도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돌싱글즈' 이아영, '재혼' 청첩장 모임하며 고소장 제출.."♥변호사 남편·지인 공격"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막내美 터진 김고은→대문자 T 이동욱까지..'도깨비 10주년 여행' 찬란하新 첫 방송
- 1.'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히딩크 감독, 깜짝 폭로! 한국 맡기 직전 속내 공개 "FIFA 랭킹 70위가 16강? 이라고 생각했다"..."열정이 나를 자극했어"
- 4.데뷔 8일만에 5G 등판, 진한 '복덩이' 스멜…밝은 미소 → 153㎞ 직구 → 변화구 완성도까지 '이미 필승조' [SC피플]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