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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었다.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개막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호도우프가 개인적인 문제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민준 임민혁 한석희 등이 부상 탓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프로의 벽은 높았다. 천안은 올 시즌 전반기 16경기에서 2무14패(승점 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경기를 리드하다가도 뒷심에서 밀려 패하기 일쑤였다. 한 경기 덜 치른 12위 안산 그리너스(승점 10)와의 승점 차이도 8점으로 벌어졌다. 천안 감독과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성장통을 겪는 사이, 그라운드 밖에서는 각종 잡음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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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진에도 변화가 있었다. 백기홍 전력강화실장이 코치진에 합류했다. 천안 구단 관계자는 "박남열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진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있었다. 박 감독과 코치진이 세분화된 업무로 선수단을 이끌 것이다. 지금은 모든 역량을 한 곳에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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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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