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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불펜카드가 3명(유영찬 박명근 함덕주) 더 생기면서 1주일에 한번 정도는 불펜데이를 가동할 수 있다"며 "하지만 선발진 두명이 정리가 안되니까 무리가 올 수 있다. 연승도 힘들다. 우리 최다연승이 4연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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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전역한 새 선발 카드 이상영이 초반부터 불안했다. 1,2회 위기를 운 좋게 넘겼지만 3회 4사구 2개로 위기를 자초한 뒤 피렐라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로 먼저 2점을 내줬다. LG 타선이 곧바로 3회말 3득점 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 야수선택으로 만든 1,2루 찬스에서 홍창기 김현수의 적시타와 상대 내야 실책을 틈 타 3점을 냈다. 운이 따른 이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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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만에 등판해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뷰캐넌에게 운 좋게 3득점 했지만 더 이상 추가 점수를 많이 뽑기는 무리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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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함덕주가 1사 만루를 허용했지만 급하게 올라온 백승현이 강민호 김동엽을 삼진과 직선타로 처리하고 3대2 승리를 완성해냈다. 감격의 프로데뷔 첫 세이브. 벤치의 냉철한 판단이 지켜낸 승리였다.
삼성은 복귀전에 경기 초반 긴장감을 떨치지 못한 이상영을 무너뜨리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상대 투수의 심리를 읽고 대응하는 모습이 아쉬웠다. 결정적인 순간, 흔들렸던 내야진은 직접적 패인이었다. 9회 무사 1,2루 역전 기회마저 김현준의 번트 실패와 후속타 불발로 무산되고 말았다. 삼성은 이날 승리한 키움에게 7위 자리를 내주며 5월23일 이후 22일 만에 8위로 내려갔다.
손등 부상을 털고 12일 만에 돌아온 뷰캐넌은 최고 147㎞의 커터와 152㎞의 직구,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7이닝 동안 102구를 던지며 4안타 4사구 3개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수비와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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