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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만 하더라도 김민재는 맨유행을 확정짓는 분위기였다. 구체적인 연봉과 이적 날짜까지 나왔다. 뒤이어 아예 '맨유행이 확정됐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탈리아 일마티노는 '김민재가 맨유 이적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바이아웃 금액이 지불된다면 7월1일 합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민재의 연봉은 나폴리에서 받은 200만유로에서 900만유로로 훌쩍 뛰게된다'고 했다. 더선은 '김민재의 맨유 이적이 확정됐다'며 '김민재는 올 여름 맨유의 첫번째 영입으로, 7월1일 공식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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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첼시, 파리생제르맹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까지 뛰어들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확실히 바이에른이 지켜보는 자원'이라며 '몇 주 동안 그는 뜨거운 이적시장의 타깃이 될 것이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맨유가 김민재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을 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확실히 그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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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올 시즌 최고의 수비수다. 단 한 시즌만에 이탈리아 무대를 정복했다. 지난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적응기도 없이 단숨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9월 김민재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2019~2020시즌부터 시상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아시아 국적 선수가 선정된 것은 김민재가 최초였다. 10월에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 영광을 안기도 했다. 초반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며 '철기둥'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김민재가 볼을 뺏을때마다 나폴리 팬들은 '킴, 킴, 킴'을 외쳤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지만, 맨유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내내 연결되던 이강인은 전격적으로 막판 스퍼트를 올린 파리생제르맹으로 향했다. 김민재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 첼시 등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를 수 있는데다, 김민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역사와 전통까지 갖고 있다. 모두 우승이 가능한 클럽들이라는 공통점까지 있다. 김민재 영입 사가는 어떻게 흐를까. 김민재는 이 모든 궁금증을 뒤로하고 15일 군사훈련에 나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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