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타격 슬럼프에 시달리던 LG 트윈스 김현수가 약 2개월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LG 김현수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4회말 홈런을 기록했다. LG가 0-3으로 뒤진 4회말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번타자로 타석에 선 김현수는 무실점 호투 중이던 삼성 선발 황동재를 상대했다.
초구 파울 이후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고, 김현수의 타구는 잠실구장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이 됐다.
무려 64일만에 터진 홈런이다. 김현수는 지난 4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후 2개월 가까이 홈런이 없었다. 4월 한달간 타율 4할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5월 월간 타율 1할4푼8리, 6월에도 14일까지 1할9푼4리로 타격이 저조한 상황. 하지만 조금씩 타격감을 되찾고 있는 와중에 반가운 홈런이 터졌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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