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척추센터 김석우 교수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년 제23차 국제척추학회 정기 학술대회(ISASS,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에서 학회 총괄이사로 선출됐다. 한국인으로선 역대 두 번째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국제척추학회(ISASS)는 약 80개국 3000명 이상의 경추·척추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적 권위의 척추학회로 각국의 저명한 척추의학 석학들이 임상·교육·술기 등을 교류하는 학술대회를 매년 1회 개최한다.
김석우 교수는 경추척수증과 후종인대골화증 등 경추 분야 고난도 수술에 정통한 것으로 명성이 높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척추학회(PASMISS) 회장을 지냈으며, 2007년 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척추외과 최고 권위지인 'The Spine Journal'의 논문심사위원과 부편집장으로 위촉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베트남의 의료 발전을 위해 10년 이상 베트남 연수생들을 교육하고 KOICA 의료지원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2015년에는 베트남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외국인 의사 최초로 '베트남 의사 국민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번 정기 학술대회에서도 척추분야 최고 석학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는 'Master's Surgical Tips and Pearls'섹션에서 경추 후궁성형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김석우 교수는 "세계 최고의 척추학회에서 중요 직책을 맡은 것에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을 느끼며 훌륭한 동료들과 척추질환 치료와 연구에 더욱 힘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척추학회 학술대회도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으로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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