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 영입을 시도했으나, 바로 거절을 당했다.
발베르데는 24세 미드필더로 레알과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간판으로 활약중이다. 레알에서 지난 시즌 모든 대회 56경기에 출전해 12골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한국전 포함, 우루과이 핵심으로 활약했다.
발베르데는 지난 2021년 여름 레알과 2027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지만, 올 여름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리버풀.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발베르데의 열렬한 팬이고, 리버풀은 최근 레알에 5100만파운드(약 825억원)의 공식 제안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 여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지만, 아직 선수 영입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 매체는 레알이 어떤 상황에도 발베르데를 매각할 마음이 없으며, 리버풀에도 바로 거절 의사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레알은 발베르데를 이적 불가 선수로 분류했으며, 미드필더진이 풍부한 것과 관계 없이 발베르데는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 두 베테랑이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에두아르두 카마빙가에 '유럽 최고의 재능' 주드 벨링엄까지 합류해 중원은 포화 상태다.
하지만 발베르데는 중원 뿐 아니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도 가치가 있다. 올 여름 레알 공격수들의 이탈이 많아 발베르데를 이 포지션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더욱 매각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발베르데는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에게 지나친 신경전을 벌여 한국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도 이강인에게 살인 태클을 저질러 빈축을 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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