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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0으로 앞선 6회말 선두 루그네드 오도어의 대타로 들어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B2S에서 좌완 샘 헨트게스의 4구째 80마일 커브를 밀어쳤지만 땅볼이 됐다. 5-0으로 앞선 8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우완 재비언 커리의 86마일 슬라이더를 밀어쳤으나 빗맞으면서 우익수쪽으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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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하성이 선발 타순서 제외된 것도 최근 컨디션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상대 선발은 우완 애런 서발리였다. 김하성은 올시즌 우완 상대로 0.221, 좌완 상대로 0.253을 마크 중이다. 김하성 대신 2루수로 선발출전한 오도어는 2타석에서 삼진과 볼넷을 각각 기록했다. 타율 0.216을 기록 중인 오도어도 타격이 신통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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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사실은 김하성의 타율은 0.251을 좀처럼 넘어서지 못한다는 점이다. 김하성은 입단 첫 시즌인 2021년 타율 0.202로 적응기를 가진 뒤 작년 규정타석을 넘기며 타율 0.251(517타수 130안타)을 기록했다. OPS+도 106으로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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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수비력은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지만 올시즌 타격은 평균보다 아래인 게 사실이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들의 평균 타율은 0.248, 평균 OPS는 0.729다. 김하성의 조정 OPS는 100보다 낮은 97이다.
그러나 김하성은 여전히 WAR 부문 NL 6위, 팀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수비 WAR은 1.9로 여전히 양 리그를 합쳐 압도적인 1위다. 2위는 1.4를 마크 중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선발 마이클 와카의 6⅔이닝 무실점 호투와 후안 소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등 홈런 4방을 터뜨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5대0으로 완승했다. 2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33승34패로 승률 5할 복귀를 눈앞에 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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