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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5일 중국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황선홍호는 9월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모의고사에 나섰다. 홈 경기에 나선 중국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왔다. 와일드카드(25세 이상 선수) 세 명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받았다. 무엇보다 심판 4명 모두를 중국인으로 채웠다. 친선경기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자국 심판 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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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도 나왔다. 한국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18분이었다. 중국은 골 라인을 벗어난 볼을 연결해 득점했다. 수 하오양이 헤더골을 기록했다. 느린 그림으로 확인했을 때 중국의 골은 확실히 라인을 벗어났다. 하지만 심판은 득점으로 인정했다. 비디오판독(VAR)이 없던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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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은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된 엄원상은 펄펄 날았다. 투입되자마자 멀티골을 터뜨리며 클래스를 과시했다. 후반 6분 김봉수(제주 유나이티드)가 길게 올린 크로스를 엄원상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엄원상이 후반 9분 또 한 번 발끝을 번뜩였다. 그는 조영욱(김천 상무)-정호연(광주FC)에게 이어 받은 패스를 득점으로 완성했다. 상대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살짝 깨고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15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원더골까지 묶어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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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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