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투헬 감독이 김민재의 열렬한 팬이다.'
한국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김민재의 새 팀이 비이에른 뮌헨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희망을 꺾을 것이라는 현지 보도까지 나왔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입단하며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그리고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가 수비 라인을 든든하게 지켜줬고, 그 덕에 나폴리는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김민재의 주가는 1년 만에 껑충 뛰어올랐다. 많은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위해 달려들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계약할 때 7월 2주간 활성화될 수 있는 바이아웃을 삽입했다.
처음에는 맨유로 가는 듯 했다. 맨유가 적극적인 건 사실이었다. 영국 현지에서는 7월1일 김민재의 맨유 입단이 공식 발표될 거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충격적 변수가 등장했다. 맨유와 김민재 사이에 합의된 건 아무 것도 없으며, 뮌헨이 김민재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오 있다는 내용이었다.
독일 저널리스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뮌헨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며,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의 열렬한 팬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뮌헨과 김민재측 사이 계약 논의가 매우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바이아웃에서 약간의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의 몸값은 당초 4200만유로로 알려졌는데, 플레텐베르크는 김민재의 몸값이 5000만유로에서 7000만유로 사이라고 밝혔다. 어느 팀이 김민재를 데려가느냐에 따라 이적료 규모가 달라지는 것이다. 문제는 없다. 뮌헨은 7000만유로(약 975억원)도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뮌헨이 김민재를 데려간다면, 맨유는 AS모나코의 악셀 디사시나 리즈 유나이티드의 로빈 코흐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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